결론적으로 거의 모든 것이 특허/실용신안 대상
적지 않은 분들은 특허를 획득하려면 상당히 고도한 기술이 있어야 가능하다고 생각하십니다. 하지만 하늘 아래 새로운 발명이 없을 정도로 다양한 기술이 존재하는 현대에서, 특허는 기존에 이미 존재하는 물건들을 이용하여 개량함으로써 창작되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따라서, 발명, 기술, 아이디어를 이루는 구성요소가 이미 알려진 것이라고 하더라도 그 발명 전체로 보아서 종래 기술과 차별화되는 부분이 있다면 그것은 당연히 특허로 등록될 수 있습니다. 종래 기술에 기발한 구성 요소를 추가한다거나, 종래 기술에 비해서 간단한 원리로 실현가능하거나 제작비용이 절감되는 등의 고유의 효과를 가져오는 정도이면 얼마든지 특허획득이 가능합니다.

우리 주위로 눈을 돌리면 거의 모든 것들이 특허 가능한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기발한 아이디어 착상으로부터 기존 기술의 개량하고자하는 순간, 이미 특허 절차의 절반은 이루었다고 보아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한낱 사소한 아이디어에 불과하지만 특허로 등록된 뒤 엄청난 수익적 결과를 가져다 준 발명들을 우리는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기술/아이디어는 특허가 될 수 있습니다
기존의 물건에서 새로운 용도의 발견 --용도발명
컴퓨터 상에서 구현가능한 영업방식, 프로그램 -- BM, 컴퓨터 프로그램 발명
새로운 생물의 발견 -- 생명공학(식물, 미생물) 발명
여러 종래 기술의 새로운 결합 -- 조합발명
새로운 저렴한 제조방법 발견 -- 제법발명
그래도 이런 기술은 특허 대상이 아닙니다
이미 해당 업계에 널리 알려진 기술 -- 신규성 위배
다른 분야의 기술을 변형 없이 차용 -- 진보성 위배
하나의 특허에 2가지의 기술이 혼합 -- 1발명 1출원 위배
기존 제품의 재질, 형태, 크기만 변경 -- 진보성 위배
실행방법 없는 아이디어 자체, 미완성발명 -- 산업상 이용가능성 위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