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만하면 특허는 황금알을 낳는 거위
시대의 흐름과 마케팅 수단만 갖추어지면 건실한 특허 하나로 적잖은 수익을 올릴 수가 있습니다. 일례로 기저귀 산업을 들겠습니다. 별것 아닌 기저귀가 무슨 수익이 있겠냐고 가볍게 여겨서는 아니됩니다. 최근 각광받는 나노테크널러지 기술을 접목하여 기저귀 업계에서의 특허출원만 무려 500여건에 이르고 그 중 두각을 나타내어 연 매출 수백억원에 달하는 우월적인 지위를 확보한 기업이 있습니다. 기저귀 하나로 남부럽지 않은 매출을 올릴 기업을 벤치마킹하여 자신의 사업분야에서 얻을 수 있는 기술력으로 최대한의 매출을 강구할 필요가 있을 것인데 그 첫걸음이 바로 특허출원입니다.
불황은 아이디어의 어머니 - 새로운 기업 전략이 필요!
최근 불황이 지속되면서 기업의 R&D 투자 및 설비투자가 눈에 띠게 감소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업계가 이러한 불황에서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데, 이러한 불황이 지속됨에 따라 기업은 새로운 경영 마인드를 창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결국 남들과 차별화되는 전략을 치밀하게 수립하여 생명력 있는 기업임을 소비자에게 인식시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할 것이며, 그 중 가장 적은 비용으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것이 바로 참신한 아이디어입니다.
가끔 뉴스를 보면 최소한의 투자 비용으로 기발한 아이디어 상품 하나을 개발하여 기업의 이미지를 쇄신하고 소비자에게 인기를 끄는 경우가 있습니다.
물론 당장 기업을 유지하기도 힘든 상황에서 특허출원은 사치스러운 생각일 수도 있지만, 혁신적인 기업의 이미지 쇄신이 될 수도 있습니다. 불황기에 아이디어를 내놓아 전성기 때 수익을 올리는 기업 경영의 기본 전략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보아야 할 때입니다. 불황 속에서 귀하는 어떠한 전략을 갖고 계십니까?
실용신안권과 의장권을 병행하면 특허보다 나을 수도 있습니다
앞서 설명했듯이, 특허는 고도의 기술을 실용신안은 간단한 기술을 위한 권리라고 하였는데, 기술적인 사상을 보호한다는 관점에서 양자는 동일합니다.
그러나, 산업재산권에는 제품의 외형디자인을 보호하는 ‘의장’이라는 권리가 있습니다. 물론, 기술적인 사상에 의해 아이디어가 보호되면 자신의 제품의 형상을 바꾼 모방품이 등장한다 하더라도 권리침해에 해당되지만, 유사기술이 범람하는 업계상황에서 자신의 권리가 협소하게 설정될 수밖에 없는 경우라면 제품의 외형을 동시에 보호하는 것이 더욱 현명할 수가 있습니다. 출원비용 또한 실용신안권과 의장권을 병행출원이 특허 하나보다 저렴하고 특허에 미치지 못하는 기술의 전략 일환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출원인이 별다른 부담 없이 선택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제품디자인의 관심이 더욱 고조되는 현대 산업사회에서, 권리범위가 좁은 특허권 하나보다 제품의 기술을 보호하는 실용신안권과 제품의 디자인을 보호하는 의장권이라는 2개의 권리가 훨씬 효율적일 수 있습니다.
전략특허의 개발 육성
우수한 발명이란 궁극적으로 기업의 이윤에 보탬이 되는 발명이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예를 들어, 현재의 제품 및 장래의 제품과 관련된 기술을 권리화함으로써 동일 또는 유사한 제품의 난립을 방지하고, 타사로부터 로얄티 수입을 올릴 수 있거나 타사의 특허권에 대해 지불하는 로얄티를 낮출 수 있는 발명이 그러할 것입니다.
특허권 취득을 위하여 비용 및 인력자원이 투자되었다면, 그 투자자원을 가능한 빨리 회수 하는 것이 기업목적에 부합된다 할 것입니다. 그 활용방안으로서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이 자사의 제품에 그 특허기술을 직접 적용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자사 제품의 품질을 향상시켜 대외 경쟁력을 높일 수 있으며, 또한 타사가 가지고 있는 특허권에 기한 공세를 방어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직접 실시하지 않더라도 특허기술을 타사와 라이센스 계약을 하여 기술료를 받는 방안을 모색할 수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실효성이 있는 특허, 즉 "전략특허"를 취득하는 것이 그 전제요건이므로, 연구개발단계에서부터 특허전략에 관한 면밀한 검토가 선행되어야 합니다. 이러한 전략은 비단 대기업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개인 및 중소기업에도 중요한 작업입니다.